토익LC 훈련법 3단계 (Dictation, Shadowing, Echoing)
말하나 마나, 중요하니까 하는 거지, 안 그래요? Dictation에 나와 있는 문장들은 Part 3와 Part 2, 더 나아가서는 Part 4까지 도움이 되는 아주 속이 꽉 찬 놈들로 구성되어진 문장들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대화속의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의미파악입니다. 한마디로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알아듣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려면 먼저 문장속의 단어 뜻을 알아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주어, 동사, 그리고 목적어 또는 보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해석하는 문장해석력이 필요하지요. 그 문장해석력은 어떻게 기르느냐가 문제이군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다행히도 토익LC에서는 그다지 어려운 문장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첫째는 쉬운 문장에서부터 긴 문장까지 문장이 확실히 들리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대답에서부터 듣기 애매한 질문까지 최소한 시험에 나오고 있는 말들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합니다. 딕테이션(받아쓰기)는 이런 경우에 아주 재미있는 방법중에 하나이지요, 받아쓰다보면 자신이 못 듣는 부분을 확인도 하고 “이 단어가 이렇게 발음되는 구나?”하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때도 있답니다. 어쨌든 그냥 듣고 확인하는 것보단 덜 지루해서 영어 연습에서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빈칸채우기가 있습니다. 노력을 덜 들여도 되는 방법이지요. 이 방법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심심할 때 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는지 이지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두 가지만 말씀드리지요.
☞하나는 문장을 끊어서 듣고 적는 방법이 있습니다.
청취가 약한 분들을 위해서는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왜냐면, 한 문장 전체를 듣기가 부담스럽고 듣는다 하더라도 문장전체를 기억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단어를 자신이 적을 수 있는 양 만큼 듣고 적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세 단어면 세 단어, 아니면 그 이상, 이하로 결정하여 듣고 적어보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주의해야할 것은 몇 번을 반복해서 듣고 적어보느냐 인데요, 가능하다면 적은 반복으로 적을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들을 때 집중력을 기를 수도 있죠.
☞다른 방법으로는 문장 전체를 듣고 적어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문장의 의미를 기억해가며 문장을 완성하는 방법으로서 문장을 듣고 즉시 해석하는 연습을 하기에 좋습니다. 단 문장을 여러 번 들어야 하므로 상당한 인내력이 요구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받아쓰기에 많은 시간이 걸려서 힘들 수 도 있죠. 하지만 문장 전체를 듣고 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파악하려는 능력이 발달합니다. 또한 받아쓰지 않더라도 문장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에는 아주 그만이죠. 그냥 들으면서 따라 읽고(shadowing:한 문장을 듣고 난 후 기억나는 데로 읽어보는 방법), 같이 읽으면서(echoing/overlapping:들으면서 동시에 읽어가는 방법) 반복 연습을 하시면 효과 100% 입니다.
둘째는 해석이 용이하지 않은 문장들을 연습해야 합니다.
단어의 뜻을 몰라서, 아니면 구동사(숙어)의 뜻을 몰라서, 관용적인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서,,, 등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일단은 자신이 모르는 단어부터 확인한 후 단어를 뜻을 파악하고, 문장 전체를 간단히 해석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해석이 잘 안되는 문장들은 가능하다면 통째로 해석을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을 듯... 이유는 묻지 마시고.. 대화에서 사용되는 말들은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지기 보다는 실용적인 목적에 의해서 만든 말들이므로 아주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문장을 통하여 응용되는 문장의 해석도 쉽게 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장 해석은 얼마나 많은 반복을 통하여 문장에 익숙해져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문장을 듣고 난 뒤의 문장 해석력이 아니라 문장에 얼마나 익숙해져 있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반복으로 문장 해석력을 높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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