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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OptimusQ

내가 옵티머스Q 를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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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T 업종에 종사합니다.

신제품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오랫동안 수많은 폰들을 리뷰하면서 저에게 필요한 폰은 무엇인가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는 얼리어답터가 아닙니다.

남들보다 신제품에 관심이 많을 뿐이고, 저에게 필요한 IT 제품만을 찾는 편입니다.

폰을 선택하는 경우는 24시간 저의 옆을 지켜야 하는 친구(?)같은 IT제품이기에 더더욱 신중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옵티머스Q 를 구입하기로 출시 전부터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속도빠른 아이폰 ?

삼성의 주도하에 최고의 스팩을 가진 겔럭시s ?

최고의 사용성을 중시하는 안드로이드OS 디자이어 ?

좋은 폰들이 정말 많습니다.

유행에 따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 실용성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처음 이클립스라는 이름으로 나온 옵티머스Q 를 보았을 때 "저건 버벅거리는 전자사전일 뿐이잖아" 라는 말을 했지요.

그 후 저의 폰 사용 용도와 제가 사용하는 IT 기기(아이팟터치) 의 기능 사용 빈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사용 빈도수가 가장 높은 것은 전화 기능보다도 스케줄 기능이더군요.

순서를 따져보자면...

스케줄 -> 음악 -> 전화 -> 문자 -> 문서 읽기 -> 사전 -> 웹서핑 -> 메일 -> 동영상 -> ...

위에서 보시다시피 아이팟 터치와 폰을 사용하면서 상당히 많은 타이핑을 합니다.

아마도 어학공부를 많이 하는 제 경우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쿼티 키보드가 사용자에게 주는 편리함이란 속도와 디자인보다 더욱더 중요한 요소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쿼티, 디자인, 크기, 속도, OS종류와 버젼, 회사 등등 많은 조건들이 있겠죠.

이 조건들을 통한 폰 선택에는 trade-off 에 중점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쿼티가 포함되면서 크기에 영향을 받았고, 속도와 안정성을 중시하면서 멀티테스킹을 포기하고, 출시 시기를 맞추기 위해 OS 버젼을 늦추게 되었고...

여러가지 환경이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면 안되는 조건이겠죠. 모든 것들이 다 충족되어도 정작 사용자가 원하는 한가지가 빠져 있다면 그 폰은 사더라도 후회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모두들 참고하셔서 좋은 폰을 고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