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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Galaxy Tab 10.1

삼성 갤럭시탭 10.1 노이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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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내일 2011년 7월 20일 부로 삼성 갤럭시탭 10.1 을 국내에 정식 출시합니다.

헌데 오늘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탭10.1의 케이스를 만드는 애니모드 라는 회사에서 

아이패드 2 특유의 케이스인 스마트 커버와 동일한 모양 및 사용법을 가진 제품을 출시한 것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이것! 애니모드의 스마트 케이스!





 아이패드의 스마트 커버 와 비교해 보시죠.


 
어떠신가요?

비슷한가요?

제 눈에는 거의 동일하게 보이네요.

물론 다른 점이 있습니다.

스마트 케이스는 뒷 판을 전체 감싸고 있다는 것이고, 스마트 커버는 자석으로 한쪽 면만 감싸고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색깔과 용도 모양새는 무서울 만큼 흡사합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삼성의 직하에 있는 회사가 세간의 비난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이러한 케이스를 만든 것일까요?

그리고 왜 하필 출시일 전날에 공개를 한 것일까요?

저 또한 오전, 해당 커버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왜 이런 민망한 카피 제품을 만들고 해당 제품을 공개적으로 내 놓은 것일까 하고...

하지만 오후 늦게 삼성은 공개적으로 발표를 하더군요.

"우리는 이러한 카피 제품을 절대! 승인해주지 않았다." 라고...

결국 삼성의 잘못이 아닌것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애니모드 측에서는 해당 제품 광고를 홈페이지에서 내렸습니다.



결과,

이 이슈는 IT news 의 top 이슈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즉! 엄청난 마케팅 효과가 나타난 것이죠.

애플의 스마트 커버 제품 카피 사건을 통하여 갤럭시탭 10.1 출시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이 홍보 효과는 삼성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애니모드 라는 회사의 이름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삼성의 마케팅 또는 언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스마트 케이스... 정말 생산되는 제품일까요??? 단지 사진을 찍기위한 컨셉 제품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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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가 저의 주관적인 소견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소설을 썼나요?ㅎㅎ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삼성의 마케팅 방식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갤럭시탭 10.1 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써 홍보 만큼이나 좋은 제품으로 내놓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